양촌곶감이야기

감을 땁니다.

비상하는 날개 2013. 1. 24. 16:20

감을 땁니다. 나무에 올라 혹은 사다리를 놓고 감을 땁니다.

이렇게 감을 따면 하루에 몇 개나 딸 수 있을까요? 따도 따도 감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.

 하지만 이렇게 따는 방법은 잠시 뿐입니다.

 이런 모습은 정적이지만 이렇게 감을 따면 한 달은 걸릴 것입니다.

일은 일답게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감을 따야하니 기계로 올라가 마구잡이로 감을 따야만 합니다.

그래야 정해진 시간 안에 감을 따고 깎아 곶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요즘은 능률적인 방법으로 감을 따니 이런 모습은 이제는 추억입니다.

하지만 가끔은 이렇게도 감을 따야합니다.

특히 홍시를 따먹을 땐 꼭 이렇게 따야 맛있는 홍시를 먹을 수 있습니다. 홍시가 그리워집니다.

감따기를 합니다